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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묵상 11/3/2020 월요일 [본문: 데살로니가전서 2장 10-20절]

작성자
KCPC ADMIN
작성일
2020-11-03 10:15
조회
30


 

오늘의 말씀 묵상

[본문: 데살로니가전서 2장 10-20절]

10. 우리가 너희 믿는 자들을 향하여 어떻게 거룩하고 옳고 흠 없이 행하였는지에 대하여 너희가 증인이요 하나님도 그러하시도다
11. 너희도 아는 바와 같이 우리가 너희 각 사람에게 아버지가 자기 자녀에게 하듯 권면하고 위로하고 경계하노니
12. 이는 너희를 부르사 자기 나라와 영광에 이르게 하시는 하나님께 합당히 행하게 하려 함이라
13.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끊임없이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도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가운데에서 역사하느니라
14. 형제들아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유대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들을 본받은 자 되었으니 그들이 유대인들에게 고난을 받음과 같이 너희도 너희 동족에게서 동일한 고난을 받았느니라
15. 유대인은 주 예수와 선지자들을 죽이고 우리를 쫓아내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아니하고 모든 사람에게 대적이 되어
16. 우리가 이방인에게 말하여 구원받게 함을 그들이 금하여 자기 죄를 항상 채우매 노하심이 끝까지 그들에게 임하였느니라
17. 형제들아 우리가 잠시 너희를 떠난 것은 얼굴이요 마음은 아니니 너희 얼굴 보기를 열정으로 더욱 힘썼노라
18. 그러므로 나 바울은 한번 두번 너희에게 가고자 하였으나 사탄이 우리를 막았도다
19. 우리의 소망이나 기쁨이나 자랑의 면류관이 무엇이냐 그가 강림하실 때 우리 주 예수 앞에 너희가 아니냐
20. 너희는 우리의 영광이요 기쁨이니라

1. 오늘 본문을 통해 사도 바울은 '세상'이라는 현실의 조건속에서, 어떻게 거룩하고 경건하고 올바르고 흠 없이 행하였는지에 대해 증언하며 '하나님'을 주목하게 합니다. 지금도 여전히 일하고 계시는 구원의 주권자 하나님께로 그들의 시선을 옮겨감으로써, 다시 오실 주님으로 인해 현재의 매순간을 희망으로 마주할 용기를 얻도록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아버지의 마음으로 격려하고 있습니다.

2. 하나님은 주권적으로 일하십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다는 말이지요. 하나님은 창조하시고 구원하시며, 치유하시고 축복하시며, 용서하시고 심판하십니다. 하나님은 어마어마하고 또 끊임없이 활동하십니다. 그는 말씀하시고 약속하신대로 모든 것을 지키며 다스리시고 계십니다.

"이는 너희를 부르사 자기 나라와 영광에 이르게 하시는 하나님"(12절)

3. 하나님의 말씀은, 믿는자 곧 하나님의 일하시는 방식안으로 초대받아 참여된 자 가운데서 역사합니다. 지금 여기에서 성도로 살아가는 우리들 속에서 증거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것은 진리입니다. 우리가 어떤 모양으로 있든지 말입니다. 그런데도 성도들의 삶이 시원치 않고 답답한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아마도 아는 만큼 자기 것으로 살아내는 싸움에서 실패하는 경험이 반복되고 예수를 믿는 다는 말, 십자가를 따라간다는 말을 자기 삶으로 담아내는 일에서 원하는 결과를 보지 못할 때가 더 많기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 스스로 확인하고 만족하기를 좋아하는 '자기증명' 이라는 방법으로 하나님의 일하심을 제한하는 습성이 우리를 더 가난하게 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4. 그러나 그리스도인에게 하나님의 출입 제한 구역이란 결코 없습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잘났다고 하는 사람들의 그럴듯한 허세를 폭로하시려고, 홀대받고 착취당하며 학대받는 사람들, 곧 아무것도 아닌 사람들"(고전1:27)을 택하셨다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당황스러울 정도로 평범한 사람들을 그리스도의 몸, 교회라고 부르십니다. 하나님은 그 사람들 안에서 그리고 그 사람들을 통해서 이 세상에 당신의 거룩을 드러내시기로 결정하셨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그 약속을 이루고 계십니다.

5. 그리스도인은 오늘이라는 시간과 주어진 상황속에서 당한 어려움을 해명하거나 피할 묘책을 제시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고난과 고통, 그리고 실패를 재료삼아 일하시는 하나님은 제쳐둔 채 스스로 고통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 헤메고 있는 ‘우리의 현주소’를 날마다 확인하는 자들입니다. 그리고 그 연약한 우리의 자리로 뛰어 들어오신 '예수'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되심을 고백하는 참으로 크고 풍성한 은혜를 확보한 자들입니다.

6. 하나님은 우리의 인생에서 예수가 하시는 일을 목격하는 '증인'으로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이 공동체를 교회라고 부릅니다.

7. 하나님을 위해서 무엇을 얼마나 잘했는지 평가하고 성적표를 내주기 위함이 아니라, 공동체 안에서 마음껏 서로를 있는 그대로 진지하게 봐 주고, 있는 그대로 기다려주고 받아주며, 있는 모습 그대로 축복하고, 있는 모습 그대로 기뻐하고, ‘하나님의 형상’이기에 갖게 된 서로의 존엄성을 회복해 주는 삶으로 초대하시고 참여케 하셨습니다. 참으로 복되고 영광된 자리에 지금 우리가 있습니다.

"우리의 소망이나 기쁨이나 자랑의 면류관이 무엇이냐 그가 강림하실 때 우리 주 예수 앞에 너희가 아니냐 너희는 우리의 영광이요 기쁨이니라" (19,20절)

8. 그러므로 이제는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사랑받은 자로 어깨를 펴고 당당하게 자기 십자가를 짊어지라고, 예수 그리스도로 규정된 '교회라는 정체성'을 잃어 버리지 않고 우리가 처해있는 '현실'을 살아낼 수 있다고 성경은 우리를 격려합니다. 자기의 삶을 한탄하는 말들을 멈추고, 바로 그 자리에서 순종하고 사랑하며, 친밀하고 따뜻한 나눔과 헌신의 삶, 최선을 다해 책임지는 삶을 살아가라고 성경은 우리에게 도전하고 있습니다.

9. 마라나타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아멘.

천정만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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