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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묵상 9/22/2020 화요일 [본문: 예레미야 35장 1-11절]

작성자
KCPC ADMIN
작성일
2020-09-22 12:04
조회
35

오늘의 말씀 묵상(9/22일)

[본문: 예레미야 35장 1-11절]
1. 유다의 요시야 왕의 아들 여호야김 때에 여호와께로부터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2. 너는 레갑 사람들의 집에 가서 그들에게 말하고 그들을 여호와의 집 한 방으로 데려다가 포도주를 마시게 하라 하시니라
3. 이에 내가 하바시냐의 손자요 예레미야의 아들인 야아사냐와 그의 형제와 그의 모든 아들과 모든 레갑 사람들을 데리고
4. 여호와의 집에 이르러 익다랴의 아들 하나님의 사람 하난의 아들들의 방에 들였는데 그 방은 고관들의 방 곁이여 문을 지키는 살룸의 아들 마아세야의 방 위더라
5. 내가 레갑 사람들의 후손들 앞에 포도주가 가득한 종지와 술잔을 놓고 마시라 권하매
6. 그들이 이르되 우리는 포도주를 마시지 아니하겠노라 레갑의 아들 우리 선조 요나답이 우리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와 너희 자손은 영원히 포도주를 마시지 말며
7. 너희가 집도 짓지 말며 파종도 하지 말며 포도원을 소유하지도 말고 너희는 평생 동안 장막에 살아라 그리하면 너희가 머물러 사는 땅에서 너희 생명이 길리라 하였으므로
8. 우리가 레갑의 아들 우리 선조 요나답이 우리에게 명령한 모든 말을 순종하여 우리와 우리 아내와 자녀가 평생 동안 포도주를 마시지 아니하며
9. 살 집도 짓지 아니하며 포도원이나 밭이나 종자도 가지지 아니하고
10. 장막에 살면서 우리 선조 요나답이 우리에게 명령한 대로 다 지켜 행하였노라
11. 그러나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이 땅에 올라왔을 때에 우리가 말하기를 갈대아인의 군대와 수리아인의 군대를 피하여 예루살렘으로 가자 하고 우리가 예루살렘에 살았노라

1. 느부갓넬살 왕이 유다를 공격하여 예루살렘을 포위하고 있는 동안 레갑 족속은 예루살렘에 피난해 있었습니다. (11절) 이들은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정착한 후에도 유다 광야에서 생활하던 유목민이었습니다.(8-9절) 예레미야는 그들을 하나님의 성전으로 초대합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포도주를 권합니다.

2. 그런데 레갑 사람들은 거절합니다. 그들은 '너희와 너희 자손은 영원히 포도주를 마시지 말고, 살 집도 짓지 말며, 포도원이나 밭을 소유하지 말라'는 ‘선조들의 명령’을 대를 이어 신실하게 지켜왔던 것입니다.여기에 반하여 유다 백성들은 온 세상의 주권자이신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파기하였으며 그 언약을 가치있게 여기지 않았습니다. 선조의 언약을 신실하게 지키려고 애쓰던 '레갑'이라는 한 이방 족속의 예를 들어 유다 백성들의 불순종을 책망하고 있습니다.

3. 조상의 전통을 지키는 레갑 족속의 신실한 삶과 온 우주에 주인되신 창조주 하나님의 언약을 저버린 유다 백성들의 삶을 대비시켜 그들의 심각한 죄악을 드러내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하나님의 심판을 자초한 유다백성의 불순종이 얼마나 큰지 드러나는 대목입니다.

4. 유다는 모든 것을 소유한 자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 율법과 성전을 가졌고 거룩한 백성됨의 증표인 할례를 행한) 다른 민족과는 차별된 운명과 신분을 가진 선택받은 자들이었음에 분명합니다. 그럼에도 유다는 끝까지 반역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구원 역사에 가장 가까이 서 있었으면서도 그것에 대해 무지했고 소경이었으며 분별력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불순종이라는 적극적인 죄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유다는 처절하게 실패합니다.

5. 그러나 이스라엘의 불순종이 하나님의 일하심을 방해하지 못합니다. 모순된 자리 이곳에서 하나님은 일하십니다.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축소하고 제한하여 그 이름이 짓밟힌 자리에서 하나님은 일하심으로, 모순된 그 자리에서 하나님의 영광이 반영되는 예기치 않은 결과를 보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느니라 너희가 전에는 하나님께 순종하지 아니하더니 이스라엘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이제 긍휼을 입었는지라 이와 같이 이 사람들이 순종하지 아니하니 이는 너희에게 베푸시는 긍휼로 이제 그들도 긍휼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이 모든 사람을 순종하지 아니하는 가운데 가두어 두심은 모든 사람에게 긍휼을 베풀려 하심이로다" 롬11:29-32

6. '십자가에 못 박으라 십자가에 못 박으라'
하나님의 이름을 모욕하고 거부하여 죽음에 가둔 십자가의 자리, 우리들의 자리가 바로 그 곳이었습니다. 절대적인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으로만 구원을 얻을 수 있는, 적극적인 죄의 길에 우리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십자가의 죽음으로 희생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도리어 우리를 부활과 영원한 생명의 길로 인도하여 내십니다.

7. 하나님은 죄와 죽음을 자처한 그의 백성, 자격이 없는 그 백성을 찾아오십니다. 그들이 알기도 전에, 찾기도 전에 먼저 찾아 오셨습니다. 이것이 기독교입니다. 그 먼저 찾아오시는 하나님의 은혜로우심과 진실하신 성의가 예수 그리스도로 다 증언된 것이 바로 기독교의 핵심입니다. 우리가 어떤 자격과 조건을 가져야 찾아오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우리를 향하고 계심으로 일어난 은혜의 사건이 바로 기독교가 증언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8. 자녀된 자의 영광과 특권을 가진 우리. 아버지의 약속된 놀라운 영광안으로 들어가고 있는 우리. 절대로 포기되어질 수 않는 존재가 바로 우리들입니다. 그리스도 예수안에서 성령으로 이미 인치심을 받은 영광된 우리의 신분은 그 어떤것도 빼앗을 수 없다 라고 성경은 우리에게 증언하고 있습니다.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롬 8:39)

9. 우리가 먼저 순종함으로 얻게된 자격이 아니라, 하나님이 먼저 찾아오셔서 우리에게 자녀됨의 권세를 입히셨습니다. 그로 인해 우리가 순종할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로 인해 우리가 이미 자녀되었음으로 우리는 순종의 길을 걷게 되는 운명속에 있음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무엇을 하기 이전에 먼저 우리가 아버지의 무한한 사랑을 입은 자들이라는 사실을 마음과 생각에 새기시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답게 오늘을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힘이자 근거입니다.

“그러므로 사랑을 받는 자녀 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엡5:1,2)

10. 주님,
우리를 품으시는 사랑과 은혜안에 오늘을 살게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예수안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기억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불완전하고 변덕스러운 우리의 열심이 아닌, 완전하고 불변하신 하나님의 열심이
오늘 우리를 살게 하실것을 믿고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그 고백 안에서 우리의 교만과 자랑을 내려놓게 하시고,
순종함으로 자기를 부인하여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하루로 살게 하여 주옵소서.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열심에 의지하여 우리도 사랑하기를 포기하지 않는 하루로 살아내게 하시옵소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자신의 생명까지도 내어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천정만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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