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컬럼 및 QT나눔

8월 마지막 날 하나님의 말씀을 나눕니다. [ 롬16:17~27 ]

작성자
KCPC ADMIN
작성일
2020-08-31 12:25
조회
35


 

8월 마지막 날 하나님의 말씀을 나눕니다.

[ 롬16:17~27 ]
17.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배운 교훈을 거슬러 분쟁을 일으키거나 거치게 하는 자들을 살피고 그들에게서 떠나라
18.이같은 자들은 우리 주 그리스도를 섬기지 아니하고 다만 자기들의 배만 섬기나니 교활한 말과 아첨하는 말로 순진한 자들의 마음을 미혹하느니라
19.너희의 순종함이 모든 사람에게 들리는지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로 말미암아 기뻐하노니 너희가 선한 데 지혜롭고 악한 데 미련하기를 원하노라
20.평강의 하나님께서 속히 사탄을 너희 발 아래에서 상하게 하시리라 우리 주 예수의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21.나의 동역자 디모데와 나의 친척 누기오와 야손과 소시바더가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22.이 편지를 기록하는 나 더디오도 주 안에서 너희에게 문안하노라
23.나와 온 교회를 돌보아 주는 가이오도 너희에게 문안하고 이 성의 재무관 에라스도와 형제 구아도도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24.(없음)
25.나의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함은 영세 전부터 감추어졌다가
26.이제는 나타내신 바 되었으며 영원하신 하나님의 명을 따라 선지자들의 글로 말미암아 모든 민족이 믿어 순종하게 하시려고 알게 하신 바 그 신비의 계시를 따라 된 것이니 이 복음으로 너희를 능히 견고하게 하실
27.지혜로우신 하나님께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이 세세무궁하도록 있을지어다
아멘

바울의 가장 신학적인 서신 로마서의 마지막 부분입니다.
로마서는 구원의 진리를 마치 법 조문을 기록하듯 설명하는 말씀입니다. 묵상하는 내내 목사님들의 안내가 있었어도 쉽지않은 말씀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돌연 16장의 앞선 부분(1-16절)에는 로마교회에 관련된 사람들의 안부를 챙깁니다. 바울의 다른 서신서에는 이렇게 많은 사람에 대한 언급을 한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에는 자신과 함께한 사람들의 안부를 전합니다. 바울은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바울은 그의 사역초기에 '일 중심의 사람'으로 나타납니다.

하나의 예를 들자면, 두 번째 전도여행을 계획할 때 동역자인 바나바와 크게 다투게 됩니다.
[ 행15:37~40 ] 바나바는 마가라 하는 요한도 데리고 가고자 하나 *바울은 밤빌리아에서 자기들을 떠나 함께 일하러 가지 아니한 자를 데리고 가는 것이 옳지 않다 하여 *서로 심히 다투어 피차 갈라서니 바나바는 미가를 데리고 배 타고 구브로로 가고 *바울은 실라를 택한 후에 형제들에게 주의 은혜에 부탁함을 받고 떠나
부흥하는 교회의 두 지도자가 다투었다는 의미심장한 기록입니다. 그들의 다툼은 마가(마가복음의 기록자입니다)를 데리고 가느냐 하는 문제였습니다. 1차 전도여행에서 마가는 도중에 안디옥으로 돌아와 버린 전력이 있었습니다. 이 일로 바울은 마가에게 실망한 것 같습니다. 다시 떠나는 전도여행에 동행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바나바는 사사롭게는 마가의 삼촌이었습니다. 젊은 사역자가 한 번 실수를 했다고 해도 다시 기회를 주고 싶었습니다. 바울은 복음을 전하는 일이 중요 했고 바나바에게는 늘 사람이 중요했습니다. 하지만 바울의 사역이 계속되며 그는 사람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으로 바뀌고 있음을 보게됩니다. 그의 마지막 서신인 디모데후서에는 마가를 어떻게 생각했는지를 알게 하는 구절이 있습니다.

[ 딤후4:11 ] 누가만 나와 함께 있느니라 네가 올 때에 마가를 데리고 오라 그가 나의 일에 유익하니라
바울은 어떻게 변하게 되었을까요? 그가 세 차례의 전도여행을 하는 중에 많은 사람들과의 만남이 있었습니다.(사도행전에 비교적 자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도움을 받기도 하고 때로 배신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 사람들의 도움과 조력이 없었다면 하나님의 일이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알아가게된 것이 아닐까요?
바울의 생애에 바지막 세번째 전도여행 말미에 기록된 로마서에는 그의 이런 마음이 담겼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구구절절 사람을 언급하고 있는 것입니다.

코로나 사태로 우리에게 가장 힘든 일은 사람과의 만남이 쉽지않아졌다는 것입니다. 누구의 집을 방분하지도 누군가에 내 집에 방문하는 일도 사라졌습니다. 교회에서 목장이며 전도회로 모여 사람을 만났던 시간들이 그립습니다. 이런 상황에 우리도 바울처럼 사람이 소중하다는 사실을 배우게 됩니다. 때로 일이 중요해서 의견이 다른 사람과의 다툼도 있었고 서로의 다른 모습이 교제를 어렵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바울과 바나바도 그랬습니다. 그들은 많이 다른 사람들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부족을 시간이 지나 극복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게됩니다. 우리도 그래야 합니다. 전에는 불편했던 사람도 지금은 그리운 사람이 되었습니다. 사람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마음에 새기게 되었으면 합니다. 현재 우리에게 주어진 수단을 동원해 제한적이지만 거룩한 교제를 계속해야 합니다. 어제는 온라인으로 전도회 모임을 가졌습니다. 어떤 분에게는 어색한 방법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오랜만에 얼굴을 보게되서 반갑지 않으셨나요? 또 다른 도구도 있으실 것입니다. 카톡이나 이메일도 있지요. 오랜만의 손편지는 어떨까요?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을 하나님도 소중하게 여기십니다. 그런 아름다운 교제를 이루어가는 9월, 새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8월에는 송목사님이 묵상나눔을 목회서신으로 보냈습니다. 월요일에는 제가(저는 권혁천목사입니다. ㅎㅎ) 보냈구요. 앞으로도 월요일에는 제가 보낼 것입니다. 9월의 묵상나눔은 천목사님이 해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따뜻한 은혜의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9월에도 하나님의 도우심이 우리 식구들과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 8월 한 달도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살아가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어려운 일들이 적지 않았지만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으로 견딜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곁에 주신 사람들이 아니었다면 지나기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귀한 사람들을 저희 곁에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에 미처 그들이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줄 몰라 상처를 준 일이 있다고 하면 용서하여 주시고 더욱 깊고 따뜻한 관계가 되도록 우리 가운데 함께 하여 주옵소서. 새로운 달 9월을 맞이합니다. 하나님의 베푸실 새로운 은혜를 기대하오니 우리의 소망과 기도가 응답되는 복된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늘 우리와 함께 하시기를 좋아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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