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컬럼 및 QT나눔

오늘의 말씀묵상 8/10/2020 [본문: 로마서 8:26-30]

작성자
KCPC ADMIN
작성일
2020-08-10 10:33
조회
74


8월 10일 본문 로마서 8:26-30의 말씀입니다.

[ 롬8:26~30 ]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 Ro8:26~30 ] In the same way, the Spirit helps us in our weakness. We do not know what we ought to pray for, but the Spirit himself intercedes for us with groans that words cannot express. *And he who searches our hearts knows the mind of the Spirit, because the Spirit intercedes for the saints in accordance with God's will. *And we know that in all things God works for the good of those who love him, who have been called according to his purpose. *For those God foreknew he also predestined to be conformed to the likeness of his Son, that he might be the firstborn among many brothers. *And those he predestined, he also called; those he called, he also justified; those he justified, he also glorified.

신학교 2학년 때인가 신약개요라는 과목을 공부하는 시간에 로마서8장 전체를 암송하는 과제가 주어졌습니다. 교수님은 구원의 교리를 이해하는데 로마서 8장 만큼 중요한 성경이 없다며 그 어려운 일을 시키셨고 학생들도 그 어려운 일을 모두 다 해냈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구원의 과정이 간략하지만 핵심적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30절의 말씀입니다.
구원의 과정에서 첫 걸음은 '하나님의 미리 정하심'입니다. 여러분은 왜 구원을 받으신 것 같습니까? 다른 사람보다 착해서, 지혜로워서, 충성되서 … 용모가 빼어나서(?) 그 어느것도 답이 될 수 없음을 우리 자신이 압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나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바울은 그 이유를 하나님이 나를 하나님의 자녀로 만세전에 미리 정하셨기 때문이라고 밝힙니다. 얼마나 놀라운 은혜은지 모릅니다. 하나님은 천치를 창조하실 때 나를 이미 자녀로 정하셨습니다. 할렐루야!
두 번째 순서는 '부르심'입니다. 구원을 얻을 시간이 되어 하나님이 나를 부르십니다. 신학적인 수사를 첨가해 표현하면 '거역할 수 없는 부르심'입니다. 아버지, 어머니가 자녀들에게 전화를 해서 좀 오라고 부르면 자녀들이 달려갑니다. 세상의 부모의 말씀도 이렇게 거역할 수 없는데 아버지 중의 아버지이신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거역할 수 없습니다. 이 부르심에는 다양한 방법이 동원됩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믿음을 가진 부모를 통해 부르시고, 어떤 사람은 믿음 좋은 배우자를 만남으로 부르십니다. 환경으로 부르시기도 하지요. 미국에 이민을 와서 교회를 다니게 되었거나 깊은 병중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듣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우리가 믿음의 사람이 될 수 있었다는 것이지요. 이 또한 놀라운 은혜입니다. 나 같은 것이 뭐라고 하나님은 그 사건, 상황, 사람을 사용하셔서 나를 부르셨을까요?
세번째 과정은 '의롭다 하심'입니다. 종종 듣게되는 '칭의'라는 한자어는 이 과정을 표현하는 말이지요. '의롭다 하심'에는 중요한 사실 하나가 숨어있습니다. '의로운 것'이 아닙니다. 의롭지 않은데도 '의롭다고 여겨주심'입니다. 우리가 매일 거친 인생을 살아도 하나님의 은혜가 계속되는 까닭은 하나님이 우리를 의롭다고 여기시기 때문입니다. 왜 그렇게 하실까요? 다른 이유가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우리 자녀를 이유없이 예뻐하고 사랑하듯이 하나님은 우리를 그렇게 사랑하십니다. 하지만 여기에 하나님의 의지가 동원되야하는 필연적 동기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거짓말 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죄악 투성이의 우리를 의롭다고 하셨다면 그 선언이 진실이 되게 하시기 위해 우리를 고치고 닦아 마침내 의로운 자가 되게 하실 것입니다. 이 과정을 위해 우리에게 와 계시는 분이 바로 성령 하나님이십니다. 첫 절(26절)의 말씀처럼 우리는 기도도 욕심으로 할 때가 많습니다. 마땅히 기도해야할 것도 잘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 안에 계시는 성령께서 우리의 기도를 날마다 바꿔가십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자녀로 바꿔가시는 성령의 역사는 한 순간도 멈춰지지 않습니다.

마지막 단계는 '영화롭게 하심'입니다. 성령의 역사가 이룰 마지막 목표는 거룩한 사람을 온전히 이루는 것입니다.
미리 아심(Predestination), 부르심(Calling), 의롭다하심(Justification), 영화롭게 하심(Glorification). 이 네가지 구원의 핵심적인 과정을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첫 과정인 미리 아심을 우리 장로교회에서는 '예정의 교리'로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영어로 destination이라는 것은 목적지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pre-destination이라는 말은 그 목적지가 천국으로 미리 정해졌다는 말씀입니다. '기독교 강요'라는 종교개혁의 신학적 이론서를 쓴 칼빈(불어로는 깔뱅)은 '나는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구원받은 이유를 알 수 없다. 하나님이 나를 당신의 자녀로 미리 정하셨다는 사실이 아니고서는 내 구원을 설명할 길이 없다.'고 했습니다. 이 내용들은 종종 영어로 표현되기도 해서 오늘 본문은 영어로 함께 적었고 양이 많아 묵상나눔 부분과 따로 보내게 되었습니다.
이번 한 주간 살아가면서도 우리 가족들은 이 구원의 놀라운 은혜를 잊지않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하나님이 미리 정하신 하나님의 자녀다.' '하나님이 나를 부르셨다.' '그 하나님이 나를 의롭다고 하신다.' '하나님은 반드시 나를 영화로운 자리에 이르게 하실 것이다.'
자신감이 막 솟아오르지 않으세요? 이렇게 용기있게 사는 우리 가족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 놀라운 능력은 말씀을 묵상할 때 옵니다. 말씀 묵상을 거르지 않는 사람이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경험하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세밀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말씀묵상.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힘있는 한 주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놀라운 구원의 과정을 성경을 통해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환경과 사건에 치여 용기를 잃어버린 우리가 이 말씀을 붙들고 어려운 시기 용감하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안에서 지금도 역사하시는 성령의 음성에 민감하게 하시고 그 인도하심에 순종하여 거룩을 이루는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구원을 이리우기 위해 참혹한 십자가도 마다하지 않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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