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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묵상 6/5/2020 [본문: 신명기 28장 15-24절]

작성자
KCPC ADMIN
작성일
2020-06-05 18:01
조회
127


 

오늘의 말씀묵상

[본문: 신명기 28장 15-24절]

15.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여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과 규례를 지켜 행하지 아니하면 이 모든 저주가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를 것이니
16.네가 성읍에서도 저주를 받으며 들에서도 저주를 받을 것이요
17.또 네 광주리와 떡 반죽 그릇이 저주를 받을 것이요
18.네 몸의 소생과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소와 양의 새끼가 저주를 받을 것이며
19.네가 들어와도 저주를 받고 나가도 저주를 받으리라
20.네가 악을 행하여 그를 잊으므로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여호와께서 저주와 혼란과 책망을 내리사 망하며 속히 파멸하게 하실 것이며
21.여호와께서 네 몸에 염병이 들게 하사 네가 들어가 차지할 땅에서 마침내 너를 멸하실 것이며
22.여호와께서 폐병과 열병과 염증과 학질과 한재와 풍재와 썩는 재앙으로 너를 치시리니 이 재앙들이 너를 따라서 너를 진멸하게 할 것이라
23.네 머리 위의 하늘은 놋이 되고 네 아래의 땅은 철이 될 것이며
24.여호와께서 비 대신에 티끌과 모래를 네 땅에 내리시리니 그것들이 하늘에서 네 위에 내려 마침내 너를 멸하리라

처칠은 두 차례나 영국 수상을 지내며 2차 세계대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감당한 연합군측 리더이기도 했습니다. 회고록으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사람이기도 하지요. 귀족 가문에서 태어났지만 공부는 썩 잘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아마 좋지 않은 성적표를 들고 왔을 때 할아버지, 아버지에게 혼이 났을 것입니다. 매도 맞았던 모양인데 그 매를 벽에 걸어 놓고 처칠에게 보게 하였다는 이야기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아마 어린 처칠에게는 매를 볼 때마다 두려운 마음이 들었고 그나마 공부를 하는 동기를 만들지 않았겠나 싶습니다.

신명기28장 15절부터 68절까지 총 54절은 온통 저주를 말씀합니다. 큰 일입니다. 다음 주 월요일 까지는 저주에 대한 묵상만 해야 하니 말입니다. 앞서 기록한 축복의 말씀(신28:1-14절)에 비하면 4배나 많은 분량입니다. 저주의 말을 듣기 좋아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세는 왜 저주의 말을 이토록 길게 남겼을까요?

처칠의 회초리가 생각난 것은 이 때문입니다. 부모는 자녀에게 매를 들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매를 들어야 한다면 그 아픔을 기억하고 다시는 잘못하지 말라는 교훈을 주기 위함입니다. 더구나 매를 보여주는 것은 아픔이 있기 전에 잘못하면 매를 맞는다는 사실을 미리 알라는 뜻이겠지요.
하나님도 그런 목적으로 우리에게 저주를 선포하신 것은 아닐까요? 이 저주가 임하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신28:15]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여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과 규례를 지켜 행하지 아니하면 이 모든 저주가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를 것이니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으면' 입니다. 말씀을 따라 살지 않으면 재앙이 임할 것입니다. 그것을 알고 말씀에서 떠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사실 이스라엘 백성은 이직 이런 재앙을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들이 말씀을 떠났을 때 실제로 이 재앙들이 임하였다는 사실을 압니다. 비단 성경 뿐만 아닙니다. 인류역사에 하나님의 말씀을 떠난 삶은 늘 재앙으로 귀결이 되었다는 역사적 교훈도 갖고 있습니다. 우리의 소소한 삶에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지 않아 만나게 되었던 어려움은 또 얼마나 많습니까?

재앙은 듣기에 불편한 말이지만 우리를 죄에 치우치지 않도록 교훈하는 소중한 도구이기도 합니다. 약을 먹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약을 먹지 않으면 몸이 아플 것을 알기에 그 약을 먹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 섰을 때 순종과 불순종의 기로에 있을 때 말씀을 떠나면 받을 저주를 기억하십시다. 그 두려움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겸손함이 우리에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기도]

하나님.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주시기를 좋아하시는 분임을 믿습니다. 그럼에도 이렇게 구구절절 저주를 말씀하신 까닭은 죄로 치우치지 말고 복된 길로만 가라는 하나님의 교훈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의 일상에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할 지혜를 주시고 마땅히 따라야할 길을 따르는 용기와 능력을 주옵소서.
오늘도 승리하는 하루가 되도록 우리를 도우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권혁천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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