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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묵상 5/9/2020 [본문: 신명기 15장 12-23절]

작성자
KCPC ADMIN
작성일
2020-05-09 12:48
조회
35


 

오늘의 말씀묵상

[본문: 신명기 15장 12-23절]

12.네 동족 히브리 남자나 히브리 여자가 네게 팔렸다 하자 만일 여섯 해 동안 너를 섬겼거든 일곱째 해에 너는 그를 놓아 자유롭게 할 것이요
13.그를 놓아 자유하게 할 때에는 빈 손으로 가게 하지 말고
14.네 양 무리 중에서와 타작 마당에서와 포도주 틀에서 그에게 후히 줄지니 곧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 대로 그에게 줄지니라
15.너는 애굽 땅에서 종 되었던 것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속량하셨음을 기억하라 그것으로 말미암아 내가 오늘 이같이 네게 명령하노라
16.종이 만일 너와 네 집을 사랑하므로 너와 동거하기를 좋게 여겨 네게 향하여 내가 주인을 떠나지 아니하겠노라 하거든
17.송곳을 가져다가 그의 귀를 문에 대고 뚫으라 그리하면 그가 영구히 네 종이 되리라 네 여종에게도 그같이 할지니라
18.그가 여섯 해 동안에 품꾼의 삯의 배나 받을 만큼 너를 섬겼은즉 너는 그를 놓아 자유하게 하기를 어렵게 여기지 말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범사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
19.네 소와 양의 처음 난 수컷은 구별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 드릴 것이니 네 소의 첫 새끼는 부리지 말고 네 양의 첫 새끼의 털은 깎지 말고
20.너와 네 가족은 매년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먹을지니라
21.그러나 그 짐승이 흠이 있어서 절거나 눈이 멀었거나 무슨 흠이 있으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 잡아 드리지 못할지니
22.네 성중에서 먹되 부정한 자나 정한 자가 다 같이 먹기를 노루와 사슴을 먹음 같이 할 것이요
23.오직 피는 먹지 말고 물 같이 땅에 쏟을지니라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을 못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올챙이 시절을 지나지 않고 개구리가 된 개구리는 한 마리도 없습니다. 그런데 자신은 그렇게 유치한 시절을 지난 줄을 생각하지 못한다면 웃기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렇게 살아갈 때가 참 많다는 것도 부인하기 어렵습니다.

본문은 계속해서 안식년의 규례를 말하고 있습니다. 안식년에는 땅을 쉬게 해야 하고, 빚을 면제해 주어야 하며, 종들을 놓아주어야 합니다.

오늘 말씀은 특히 종들을 놓아주는 것에 대해 자세히 말합니다. 경제적인 어려움때문에 스스로가 노예가 되었다면 그 형편이 얼마나 어려웠겠습니까. 그러니 6년이나 혹 그 보다 짧은 세월을 지나도 형편은 매양 한가지인 경우가 많겠지요. 이러면 풀어 자유를 준다고 잘 살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율법은 빈손으로 가게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13절) 후하게 주어 보내라고 다시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세심하게 사람의 형편을 살피시는지 느끼게 되는 부분입니다. 흔히 율법은 딱딱하고 엄격한 것으로만 생각하지만 그 안에 담긴 하나님의 마음은 따뜻한 사랑입니다. 종을 내보내야 하는 주인의 마음도 헤아리십니다. 아까울 것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권면하십니다.

[신15:18 ] "그가 여섯 해 동안에 품꾼의 삯의 배나 받을 만큼 너를 섬겼은즉 너는 그를 놓아 자유하게 하기를 어렵게 여기지 말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범사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

보내는 것만 아까워하지 말고 지난 세월 그로 인해 얻었던 이익을 생각해 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하나님의 마음에 합하게 행동하면 복을 더 주실 것이라는 약속도 하십니다. 그런데 여기서 주인들이 잊지 않아야 할 중요한 기억이 있음을 말씀하십니다.

[신15:15 ] "너는 애굽 땅에서 종 되었던 것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속량하셨음을 기억하라 그것으로 말미암아 내가 오늘 이같이 네게 명령하노라"

그들도 사실은 애굽에서 종이었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풀어 자유하게 하셨음을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한국 젊은이들의 의식을 조사한 보고서를 본 적이 있습니다. 요즘 한국 젊은이들은 사회적인 리더들에게 다른 사람을 얼마나 돕고 있는가를 가장 중요한 덕으로 생각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예컨대 정치인들이 유세에 나서면 그를 뽑는 기준이 그가 얼마나 다른 사람들을 돕는 사람인가 하는 것이 된다는 것입니다. 바람직한 기준입니다. 그런데 이어지는 조사는 혼돈스러운 것이었습니다. 그런 젊은이들이 얼마나 다른 사람을 돕고 있는지를 조사했더니 아주 적은 비율로 조사가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얼마나 가난한 사람을 위해 구제금을 내는지에는 관심이 많지만 정작 자신의 지갑을 열어 도움을 주려고는 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혹 우리의 모습은 아닌가요? 우리 삶의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 부터 왔습니다. 그것을 아는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후대할 수 있습니다. 전에 받은 은혜를 크게 기억하는 사람들이 큰 은혜를 다른 사람에게도 끼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은혜를 끼친다는 것. 하나님이 하시는 일 아닙니까? 주인이 종을 놓아주는 것을 하나님은 당신이 백성들을 구원했던 사건으로 비유하십니다. 하나님 같은 일을 하는 것이지요. 놀라운 일입니다. 누군가에게 사랑을 베푸는 일. 하나님처럼 행하는 것입니다. 이 위대한 일을 실천할 기회가 있다면 반드시 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처럼 사는 것이 가능해지는 사건이니까 말입니다.

[기도]

하나님. 우리가 빈 손이었을 때 그 손을 채우신 분은 하나님 이셨습니다. 이제 우리 곁의 빈 손들을 그 하나님의 마음으로 채우는 이들이 되게 하옵소서. 그렇게 우리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사람들로 살게 하옵소서.
인류의 가장 큰 선물로 세상에 오셨던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권혁천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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