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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묵상 5/7/2020 [본문: 신명기 14장 22-29절]

작성자
KCPC ADMIN
작성일
2020-05-07 21:59
조회
25


 

오늘의 말씀묵상

[본문: 신명기 14장 22-29절]

22.너는 마땅히 매 년 토지 소산의 십일조를 드릴 것이며
23.네 하나님 여호와 앞 곧 여호와께서 그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의 십일조를 먹으며 또 네 소와 양의 처음 난 것을 먹고 네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항상 배울 것이니라
24.그러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이 네게서 너무 멀고 행로가 어려워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풍부히 주신 것을 가지고 갈 수 없거든
25.그것을 돈으로 바꾸어 그 돈을 싸 가지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으로 가서
26.네 마음에 원하는 모든 것을 그 돈으로 사되 소나 양이나 포도주나 독주 등 네 마음에 원하는 모든 것을 구하고 거기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너와 네 권속이 함께 먹고 즐거워할 것이며
27.네 성읍에 거주하는 레위인은 너희 중에 분깃이나 기업이 없는 자이니 또한 저버리지 말지니라
28.매 삼 년 끝에 그 해 소산의 십분의 일을 다 내어 네 성읍에 저축하여
29.너희 중에 분깃이나 기업이 없는 레위인과 네 성중에 거류하는 객과 및 고아와 과부들이 와서 먹고 배부르게 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범사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

인생을 잘 살 수 있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가장 단순하게 말하면 '하나님이 주신 것을 잘 사용한다'는 것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시간과 재능과 물질 등을 잘 사용하며 사는 것이 온전한 인생을 이룰 수 있습니다.

본문은 하나님이 주신 물질을 잘 사용하는 원리를 가르쳐주는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매년 소산의 십일조를 하나님께 드려야 했습니다. 저는 십 분의 일이 하나님이 것이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가진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시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지금 이 명령을 받고 있는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은 누구보다 이 사실을 잘 압니다.

하지만 문제는 가나안에 들어간 후입니다. '내가' 씨를 뿌리고 '내가' 김을 맸습니다. '내가' 추수를 했습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내 것'입니다. 이런 생각이 들 것입니다. 하지만 곰곰 생각해보면 그 모든 노력의 배후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었다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니 어느 시대 어느 곳에 살든지 우리의 모든 소유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 믿음의 고백으로 십 분의 일을 드리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십일조 예물도 같은 의미로 드려져야 합니다. 가진 모든 것을 하나님이 주셨으니 하나님의 것이라는 믿음으로 십 분의 일을 떼어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그러면 손에 남은 아홉도 하나님의 목적에 맞게 잘 사용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우리를 위해 가지신 목적 중의 하나는 우리가 바르고 행복하게 사는 것입니다. 물질을 바로 사용하는 사람이 이런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소득의 십 분의 일은 적지 않은 금액일 수 있지만 그것을 하나님께 나누어 내는 사람은 하나님이 부으시고 채우시는 은혜를 만납니다. 그래서 구약성경의 마지막 책 말라기는 이렇게 해서 하나님을 시험해 보라고까지 말씀하지 않으셨습니까?

[말3:10]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이 십일조를 예루살렘 성전까지 가져오는데 어려움이 있으면 돈으로 바꿔 예루살렘에 와서 제물을 사서 드릴 수 있었습니다.(24-26절) 이 규례는 예수님 당시까지 계속되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 드림에는 관심이 없고 돈을 잘 벌 수 있는 일이 되어 권력층의 독점 사업으로 전락해 버렸고 주님은 이 사람들에게 분노하시며 성전에서 내 쫓으신 일도 있습니다.(요2장) 사람이 가진 제도에 그 원래의 정신을 기억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해 주는 사건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은 또 다른 십일조를 드리기도 했습니다. 삼 년 마다 별도의 십일조를 내서 그들이 사는 성에 보관하는 것입니다.(28절) 이 십일조도 물론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만 사용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주변의 가난한 사람들 기업이 없는 사람들을 섬기는 것입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모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희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태국 방콕의 제2장로교회를 방문했을 때의 일입니다. 제가 설교를 하기로 되어있어 강단에 올라가 있었습니다. 헌금시간이 되어 헌금바구니가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몇 가지 순서가 지난 후에 다시 헌금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한 달에 한 번 이웃을 위해 드리는 헌금이었습니다. 얼마나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는지 모릅니다. 김동호 목사님은 우리의 소득 중에는 나를 위한 부분, 내 가족을 위한 부분이 있고 하나님을 위한 부분, 그리고 나를 통해 도움을 받아야 하는 이웃을 위한 부분도 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돌봐야 할 이웃을 위해 내게 물질을 더하십니다. 그렇다면 그 부분은 내 손에 받은 것이지만 내 것은 아닙니다.

오늘 본문에 이르는 것처럼 기업이 없는 레위인과 성중에 거류하는 객과 고아와 과부들에게 나누어 배부르게 하라고 주신 것입니다. 그들에게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나누면 우리의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겠다 약속하십니다.(29절) 이 복을 누리는 우리 가족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특히 지금은 어려움을 당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교회도 그들을 돕기 위해 생각을 모으고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지역의 연약한 교회들을 돕기 위해 마음을 썼더니 여러 교회가 뜻을 같이해 주어서 더 많은 교회를 도울 수 있었습니다. 파라과이와 터키에 코로나로 일자리를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생존을 위한 물품을 보내도록 지원하였고 아프가니스탄의 코로나 환자들을 검사하도록 진단장비를 보내는데도 작은 힘을 보탰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전부가 아닙니다. 여전히 어려운 이들을 찾을 것입니다. 힘을 다해 도울 것입니다. 코로나 사태때에 만이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우리 주변의 연약한 이들을 돌볼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 교회의 사명이기 때문입니다. 이 귀한 믿음의 공동체를 이룬 우리 가족들도 같은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오늘 여러분이 돌봐야 할 레위인, 객과 고아와 과부는 누구입니까?

[기도]

하나님. 쓰고도 남을 만큼 늘 넉넉하게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잊지않도록 겸손한 마음을 주옵소서. 우리곁에 돌봐야 할 사람들을 세우셨는데 지나쳐 갔던 시간들을 용서하시고 지혜롭게 잘 살펴서 저들을 우리에게 주신 것으로 섬기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더 큰 복을 경험하는 교회와 온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생명을 주시되 더욱 풍성히 주시려고 우리에게 와 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권혁천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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