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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묵상 4/23/2020 [본문: 신명기 9장 1-8절]

작성자
KCPC ADMIN
작성일
2020-04-23 14:24
조회
40


 

오늘의 말씀묵상

[본문: 신명기 9장 1-8절]

1.이스라엘아 들으라 네가 오늘 요단을 건너 너보다 강대한 나라들로 들어가서 그것을 차지하리니 그 성읍들은 크고 성벽은 하늘에 닿았으며
2.크고 많은 백성은 네가 아는 아낙 자손이라 그에 대한 말을 네가 들었나니 이르기를 누가 아낙 자손을 능히 당하리요 하거니와
3.오늘 너는 알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맹렬한 불과 같이 네 앞에 나아가신즉 여호와께서 그들을 멸하사 네 앞에 엎드러지게 하시리니 여호와께서 네게 말씀하신 것 같이 너는 그들을 쫓아내며 속히 멸할 것이라
4.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신 후에 네가 심중에 이르기를 내 공의로움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서 나를 이 땅으로 인도하여 들여서 그것을 차지하게 하셨다 하지 말라 이 민족들이 악함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심이니라
5.네가 가서 그 땅을 차지함은 네 공의로 말미암음도 아니며 네 마음이 정직함으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이 민족들이 악함으로 말미암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심이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하심은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맹세를 이루려 하심이니라
6.그러므로 네가 알 것은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이 아름다운 땅을 기업으로 주신 것이 네 공의로 말미암음이 아니니라 너는 목이 곧은 백성이니라
7.너는 광야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격노하게 하던 일을 잊지 말고 기억하라 네가 애굽 땅에서 나오던 날부터 이 곳에 이르기까지 늘 여호와를 거역하였으되
8.호렙 산에서 너희가 여호와를 격노하게 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진노하사 너희를 멸하려 하셨느니라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느날 부얶에서 솥뚜껑인줄 알고 집었는데 꿈틀하고 움직였습니다. 부뚜막에 올라온 자라였던 것이지요. 깜짝 놀랐을 것입니다. 이후 솥뚜껑만 보면 그 때 자라 생각이 나서 조심스러워져 졌다는 이야기 입니다. 현대 정신 의학으로 말하면 트라우마(Trauma)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지고 있는 트라우마중 하나는 아낙자손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이 아낙 자손에 대한 기록은 민수기13장에 처음 등장합니다. 이스라엘은 2년 쯤 광야 생활을 마치고 가나안땅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처음 가보는 땅이니까(사실 몇몇은 이미 이 땅에 가보았던 사람도 있었을 것입니다만) 정탐꾼을 보내 좀 알아보고 들어가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12지파에서 똑똑한 젊은이들을 선발해 그 땅을 돌아보게 했습니다. 40일 동안 그 땅을 정탐한 후 돌아와 그들이 한 보고는 이랬습니다. '그 땅은 풍성한 땅입니다. 우리가 가져온 이 열매를 좀 보십시오.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그 땅에 아낙 자손이 살고 있습니다. 거인들입니다. 그들에게 비교하면 저희들은 메뚜기같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 땅을 차지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들의 이런 보고에 이스라엘 백성은 마음이 무너져버립니다. 정탐꾼 중 여호수아와 갈렙이 소수의견을 냈습니다. '맞습니다. 그 땅 사람들은 큽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우리를 도와 주시면 그들은 우리의 밥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 소리는 백성의 두려움을 물리치지 못했습니다. 사람들은 모세 말고 다른 지도자를 세워 다시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순식간에 무너지고 맙니다.

하나님은 이 믿음이 없는 백성에게 노를 발하셨고 결국 그들은 정탐한 40일을 40년으로 환산해 광야를 헤메야 했습니다. 사실 광야를 방황하는 것이 그 징벌의 핵심은 아니었습니다. 부정적인 생각을 백성에게 퍼트렸던 사람들, 그것에 마음을 다 빼앗겨 버렸던 사람들, 그들은 자신들이 말한 것 처럼 그 땅을 차지하지 못하도록 광야에서 차례로 죽어야 했습니다. 그 기간이 40년이었던 것이지요. 이스라엘 백성이 경험했던 가장 큰 벌 이었습니다. 우리는 이 사건이 일어난 장소로 이름하여 가데스 바네아의 사건으로 기억합니다.

이제 출애굽의 제 2세대가 가나안에 들어가야 합니다. 그 땅에는 여전히 가나안 원주민인 아낙자손이 살고 있습니다. 그 동안에 그들이 작아졌을리가 없습니다. 여전히 그들은 거인이었습니다. 다시 그 거인앞에 서야 합니다. 또 두려워질 것입니다. 이 트라우마를 가진 백성에게 하나님은 강하게 약속하십니다.

'맞다. 아낙자손은 크고 장대한 백성이다. 엄청난 성을 쌓고 산다. 너희들 뿐 아니라 다른 족속도 아낙 사람은 다 두려워한다. 하지만, 내가 그들을 멸할 것이다. 그들을 쫓아내고 속히 멸할 것이다. 그러니 두려워하지 말고 나아가라.'(1-3절)

하지만 두려움의 트라우마는 쉽게 치유되지 않습니다. 여호수아가 모세를 이어 이스라엘의 리더가 되었을 때에 하나님은 그에게 반복하고 또 반복해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나님이 그와 함께할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수1장) 여호수아를 두렵게 했던 것 중에 아낙자손이 있었음에 분명합니다.

그래도 여호수아는 믿음의 사람이었지요. 40년 전처럼 그는 하나님을 믿고 나아가 가나안을 점령합니다. 하지만 백성들은 달랐습니다. 아낙자손이 사는 땅은 무서워 쉽게 정복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여전히 그들에게는 아낙자손 트라우마가 있었습니다. 결국 가나안 정복전쟁의 두번째 영웅 갈렙이 나섭니다. '이 땅을 내게 주십시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내가 그 땅을 점령할 것입니다.'(여호수아14:6-12) 그리고 결국 그 땅에서 아낙자손을 내쫓습니다.

[ 수15:14 ] "갈렙이 거기서 아낙의 소생 그 세 아들 곧 세새와 아히만과 달매를 쫓아내었고"

그런데 갈렙이 점령한 요단강 서쪽 산간지방인 헤브론에서는 내쫓았지만 다른 곳에서는 아직도 다 쫓아내지를 못했습니다.

[ 수11:21~23 ] "그 때에 여호수아가 가서 산지와 헤브론과 드빌과 아납과 유다 온 산지와 이스라엘의 온 산지에서 아낙 사람들을 멸절하고 그가 또 그들의 성읍들을 진멸하여 바쳤으므로 *이스라엘 자손의 땅에는 아낙 사람들이 하나도 남지 아니하였고 가사와 가드와 아스돗에만 남았더라 *이와 같이 여호수아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신 대로 그 온 땅을 점령하여 이스라엘 지파의 구분에 따라 기업으로 주매 그 땅에 전쟁이 그쳤더라"

정복 전쟁을 끝냈는데도 아직 가사와 가드와 아스돗에는 아낙자손이 남아있었습니다. 그런데 400년쯤 지나서 이 가드에서 장대한 자의 소생 골리앗이 일어납니다. 이스라엘백성은 다시 두려워 숨어야 했습니다. 아마도 이 장대한 자는 아낙자손의 후예였을 것입니다.

영적 트라우마. 우리가 반드시 극복해야할 문제입니다. 무엇이 여러분을 두렵게 합니까? 사람과의 관계, 결혼생활,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는데 대한 어려움, 물질의 문제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반복해서 넘어지는 죄의 문제도 있습니다. 음란이 그 대표적인 것이고 분노, 음주나 흡연, 거짓말과 같은 것도 있을 것입니다. 왜 이런 일을 하게되는지, 또 왜 어떤 일은 그리 쉽게 포기하거나 시도도 해보지 못하는지 오늘 말씀을 통해 알게됩니다.

'두려움'입니다. 실패의 경험때문에 두려움에 사로잡히면 비슷한 상황과 일이 생기면 도망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중독성 죄악들은 두려움을 피하기 위해 저지르게 됩니다. 그렇다고 하면 눈에 보이는 현상이 아니라 그 배후에 숨어있는 두려움의 트라우마가 진정한 문제였다는 사실을 발견해야 합니다. 이 두려움을 극복할 방법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여호수아의 이야기는 교과서입니다.

[ 수1:5~9 ]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반복해 확인하는 것입니다. 여호수아에게 율법을 읽고 지키라고 명령하신 것도 이 이유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할 때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함께 하시는 확신을 갖게됩니다. 말씀이 능력이 되어 우리안에 함께하시는 실재적인 임재의 체험을 하게 됩니다. 이 영적 체험이 두려움을 이기게 합니다. 능력의 인생을 살게 합니다.

말씀을 깊이 묵상하십시오. 말씀을 심장에 담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확신하게 됩니다. 그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넘어가지 못할 문제는 세상에 없습니다. 이렇게 승리하는 우리 가족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기도]

하나님. 우리안의 두려움의 실체를 깨달을 지혜를 주옵소서. 이 두려움을 극복하지 못하는 하나님이 약속하신 풍성한 인생을 누릴 수 없습니다. 우리에게 두려움을 이길 믿음을 주옵소서.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약속이 우리를 다시 힘있게 세우게 하옵소서. 바로 지금 그 약속을 붙들 용기를 주옵소서.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도록 나를 씻어 정결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권혁천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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