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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묵상 4/20/2020 [본문: 신명기 7장 12-26절]

작성자
KCPC ADMIN
작성일
2020-04-20 17:17
조회
33


 

오늘의 말씀묵상

[본문: 신명기 7장 12-26절]

12.너희가 이 모든 법도를 듣고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지켜 네게 인애를 베푸실 것이라
13.곧 너를 사랑하시고 복을 주사 너를 번성하게 하시되 네게 주리라고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에서 네 소생에게 은혜를 베푸시며 네 토지 소산과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풍성하게 하시고 네 소와 양을 번식하게 하시리니
14.네가 복을 받음이 만민보다 훨씬 더하여 너희 중의 남녀와 너희의 짐승의 암수에 생육하지 못함이 없을 것이며
15.여호와께서 또 모든 질병을 네게서 멀리 하사 너희가 아는 애굽의 악질에 걸리지 않게 하시고 너를 미워하는 모든 자에게 걸리게 하실 것이라
16.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넘겨주신 모든 민족을 네 눈이 긍휼히 여기지 말고 진멸하며 그들의 신을 섬기지 말라 그것이 네게 올무가 되리라
17.네가 혹시 심중에 이르기를 이 민족들이 나보다 많으니 내가 어찌 그를 쫓아낼 수 있으리요 하리라마는
18.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바로와 온 애굽에 행하신 것을 잘 기억하되
19.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인도하여 내실 때에 네가 본 큰 시험과 이적과 기사와 강한 손과 편 팔을 기억하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두려워하는 모든 민족에게 그와 같이 행하실 것이요
20.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또 왕벌을 그들 중에 보내어 그들의 남은 자와 너를 피하여 숨은 자를 멸하시리니
21.너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곧 크고 두려운 하나님이 너희 중에 계심이니라
22.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민족들을 네 앞에서 조금씩 쫓아내시리니 너는 그들을 급히 멸하지 말라 들짐승이 번성하여 너를 해할까 하노라
23.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게 넘기시고 그들을 크게 혼란하게 하여 마침내 진멸하시고
24.그들의 왕들을 네 손에 넘기시리니 너는 그들의 이름을 천하에서 제하여 버리라 너를 당할 자가 없이 네가 마침내 그들을 진멸하리라
25.너는 그들이 조각한 신상들을 불사르고 그것에 입힌 은이나 금을 탐내지 말며 취하지 말라 네가 그것으로 말미암아 올무에 걸릴까 하노니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가증히 여기시는 것임이니라
26.너는 가증한 것을 네 집에 들이지 말라 너도 그것과 같이 진멸 당할까 하노라 너는 그것을 멀리하며 심히 미워하라 그것은 진멸 당할 것임이니라

오래 전에 읽은 책에서 '믿음의 중립지대에 사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라는 글을 읽은 기억이 있습니다. 사람은 뭐라도 믿게 마련이라는 뜻입니다. 문명이 발달하지 못했던 고대에는 이런 현상이 더욱 뚜렸했습니다. 인간이 감당할 수 없는 일이 지금보다 훨씬 많았던 때 뭐라도 의지할 것이 필요했을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들어가 살 가나안의 백성들도 많은 신을 섬기고 살았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사실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은 없습니다. 아예 없다는 것을 우선 분명하게 기억해야 합니다. 많은 신들 중 하나님이 더 능력이 있는 신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 사람이 만들어 신이라 이름했을 뿐입니다. 하지만 이런 신을 섬길 때에도 영적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기적이 발생하기도 했지요. 하지만 이것은 다른 신이 일으킨 사건이 아니라 그 우상을 통해 사람의 마음을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게 하려는 사탄의 역사입니다. 가나안 사람들이 섬기던 바알, 아스다롯, 아세라, 아낫 등의 신들은 모두 인간에게 풍요를 준다고 믿어졌습니다. 더 많은 소산을 얻기 위해 더 열심히 그 신들을 섬겼습니다. 제물도 더 많이 가져와야 했습니다. 심지어 자신의 자녀를 제물로 바치기도 했고 자신의 몸에 상처를 내 그 피를 바치기도 했습니다. 신비한 체험을 위해 약물이나 향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요즘의 지식으로 보면 환각제일 것입니다. 난잡한 성적 행위를 하기도 했는데 그 찰나의 순간에 얻는 쾌락을 신이 주는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풍요를 담보로 그들이 했던 모든 신앙 행위는 결국 인간성을 파괴하는 것이고 마침내 모든 것을 잃어버리는 풍요와는 정 반대의 파멸이었습니다. 이런 결과를 보면 이들의 신앙의 배후에 사탄이 있다는 것을 다시 확신하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들이 섬기는 신을 섬기지 말라고 거듭거듭 명령하십니다. 이런 신앙행위를 하던 가나안 사람들을 몰아내고 교류하지 말라고 엄중하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런 명령을 거듭하는 것에 의문이 들지 않으십니까? 적어도 하나님을 경험하고 살아온 이스라엘 백성인데 이런 천박한 신앙에 마음을 빼앗기는 경우가 얼마나 된다고 하나님은 자꾸 이런 말씀을 하실까요? 하나님이 거푸 이렇게 말씀하셨다는 것은 그들이 이방 종교에 빠질 위험이 크다는 것이고 역사적으로 그들은 이방 종교에 심취하는 파멸의 길을 걸어갔습니다. 왜 이스라엘 백성은 그들을 구원하신 하나님을 그리 쉽게 떠나 사람이 만든 우상을 섬기게 되었을까요? 오늘 본문에는 그 이유를 두가지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우상을 섬기는 것이 '올무'가 되었기 때문입니다.(16절) '올무'라는 말은 '덫'이라는 의미입니다. 쥐를 잡는 덫에는 쥐가 좋아하는 치즈 조각 등을 올려놓습니다. 그러면 그 치즈를 먹으려 달려드는 쥐가 덫에 걸리는 것입니다. 가나안 사람들의 신을 보니 일단 눈에 보입니다.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데 말입니다. 그들이 이룬 풍요로운 삶이 모두 이 신을 섬겨서 얻은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 신을 섬기면 그들처럼 풍요롭게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재미도 있었을 것이고 신기하고 했을 것입니다. 그렇게 한 발 한 발을 들여놓다 올무에 걸려 우상을 숭배하는 자가 되고 맙니다.

둘째, 가안안 사람들은 이스라엘백성보다 강했습니다. 더 번성한 민족이었습니다. 그들이 두려워졌습니다. 그들이 크게 보이면 그들의 것을 따라가게 됩니다. 결국 그들에 대한 두려움이 그들의 신을 섬기게 합니다. 그 신을 섬겨야 자신들도 강해질 것 같고 가나안 사람들을 이길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17-18절)

부러움과 두려움. 어쩌면 이 두 가지가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기도록 만든 핵심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을 떠나는 이유와 놀랍도록 비슷하지 않습니까?
세상 사람들이 누리는 부와 즐거움이 부러워 그들이 살아가는 삶의 방법을 따릅니다. 결국 하나님을 떠나는 것이고 또 다른 21세기 가나안의 우상을 섬기는 길에 들어서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는 믿음의 도리를 지키는 것이 손가락질 받고 지탄을 받으면 그 압박이 두려워 하나님을 떠납니다. 도저희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는 세상을 이기지 못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세상과 타협하기 시작합니다. 우상숭배의 길에 들어선 것에 다름이 아닙니다.

가나안에 들어갈 당신의 백성도 이럴 것이라는 사실을 아신 하나님이 오늘 우리를 권면하십니다.
먼저 '잘 기억하라'말씀하십니다.(18절) 우리에게 행하신 하나님의 사건을 기억하라는 말씀입니다. 당시의 이스라엘백성에게는 출애굽의 사건 정도였지만 우리는 더 풍성하게 하나님의 사건을 압니다. 그것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세상은 사탄이 운행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그 세력들이 시대를 따라 어떤 때는 나무에 새긴 조각으로, 어떤 때는 강력한 정치집단으로, 어떤 때에는 전에 없던 정교한 기술로 나타나기도 하겠지만 결국 그 모든 것을 운행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거라사의 광인들이 예수님께 무릎을 꿇었던 것처럼 세상 모든 것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무릎을 꿇을 것입니다. 악한 것들은 소멸될 것이고 잘못되게 사용되었던 모든 것은 회복되어 하나님의 도구가 될 것입니다. 이것이 성경의 말씀입니다. 우리를 향한 약속의 말씀입니다. 약속대로 이스라엘백성을 구원하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 질 것입니다. 이 하나님의 말씀과 우리에게 행하신 하나님을 일을 '잘 기억하는 것' 교묘하게 모습을 바꾼 우상을 섬기지 않을 방법입니다.

또 한가지는 조급 해하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가나안의 강력한 부족들을 쫓아내실 것입니다. 하지만 천천히 하신다고 했습니다. 한 번에 싹 청소해 주시면 산뜻하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하나님은 그렇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 땅을 다룰 기술은 이스라엘백성보다 가나안사람들이 훨씬 낳았습니다. 이스라엘백성이 그 땅을 단번에 다스리면 그 땅을 제대로 운용할 수 없을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이것을 '들짐승이 번성하여 너를 해할까 하노라'(22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악을 제거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는 데에도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능력 때문이 아니라 우리의 연약함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과정 속에서 우리를 단련하시고 성숙하게 하십니다. 그러니 조급 해하지 말고 인내하라고 권면하십니다. 이것이 우상에게 빠지지 않은 또 하나의 방법입니다.

우리는 가나안 사람들이 섬겼던 것과는 다른 수 많은 우상들에 둘러싸여 삽니다. 돈, 쾌락, 기술, 왜곡된 인권사상, 비뚤어진 예술, 이단들...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우리도 쉽게 이런 것들에 빠져버립니다. 두려워하지도 부러워하지도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내게 하신 일을 기억하고 인내해야 합니다.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바울이 영적전쟁에 임한 에베소교인들에게 전한 우리 삶의 현 주소입니다.(엡6:12)

[기도]

하나님, 우리는 영적 전쟁터에 서 있습니다. 영적으로 깨어 있게 하옵소서. 악에게 지지 않고 승리하는 한 주간이 되게 하옵소서.
죽음과 죄악을 이기신 승리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권혁천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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