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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컬럼

친구야 교회 가자 !

Author
admin
Date
2018-05-29 13:35
Views
36
지난 주간 뉴욕 롱아이랜드에서 제42회 교단 총회가 열렸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북미주, 남미의 여러 나라, 그리고 필리핀을 위시한 아시아의
여러 나라에 흩어진 700여 교회의 상황을 돌아보고 성경을 중심한 개혁주의
신학이 목회에 적용되도록 하는 중요한 모임이었습니다. 저는 이번 회기에 총회의
사무를 관장하는 서기로 세워졌습니다. 중요한 직책이라 여러 번 사양했는데
이번에는 불가피하게 맡아야 했습니다. 목회와 병행하여 잘 감당하도록 우리
가족들의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우리 교단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는 미국에 이민 온 한인들로 시작된
것이어서 설립 당시부터 선교에 지대한 관심이 있었습니다. 현재 총회 산하에는
110 가정의 선교사가 소속되어 있고 선교 정책을 세우고 추진하도록 별도의
특별기관인 세계선교회(WMS)가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저는 이 기관의
총무를 맡고 있기도 합니다. 총회 중 수요일에는 회의를 잠시 멈추고 선교의
밤이라는 특별한 예배를 드리며 새로운 선교사를 파송하는 순서를 가졌습니다.
올 해는 세 분의 선교사를 세웠습니다. 총회의 회무를 다한 후 따로 선교사들과
하루 일정의 선교대회를 가지며 선교사를 위로하고 그들의 현장 이야기를
들으며 교회가 해야 할 선교의 방향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시간
있었던 한 선교사님의 간증을 나누고 싶습니다.

그 선교사님은 대학1학년 때 삶에 회의를 가져 자살을 계획했다고 했습니다.
목숨을 끊을 날짜를 정하고 쇼펜하우어의 자살론이라는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습니다. 그런데 책을 반납하려고 도서관에 가는 길에 친구를 만났습니다.
그 친구는 선교사님의 옆구리에 낀 자살론 이라는 책을 보더니 이렇게 한 마디
를 했답니다. “친구야. 교회 가자!” 그 한 마디가 선교사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그는 교회로 갔고 주님은 그를 만나주셨습니다. 그리고 주님을 영접한지 이틀
만에 하나님은 그를 선교사로 부르셨습니다. 이후 그는 지금까지 30년을 선교
사로 살고 있습니다. “친구야. 교회 가자!” 그 짧은 한 마디의 말이 한 젊은이의
인생을 바꾸었습니다. 그렇게 바꾸어진 한 사람의 인생이 복음이 전해지지 않은
곳의 수많은 영혼들을 살려냈고 지금도 살려내고 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은 이런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기회를 잃지 않아야 합니다. 한 영혼을 살릴 기회인지도 모릅니다.
진실이 담긴 권함이 있어야 합니다. 누구가의 삶을 바꾸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권혁천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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