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천 담임목사 컬럼
![poinsettias-lebanon[1].jpg poinsettias-lebanon[1].jpg](http://www.kcpc.us/files/attach/images/121/723/008/poinsettias-lebanon[1].jpg)
성탄절이 다가오면 집집마다 성탄 장식을 합니다.
멋들어지게 꾸며놓은 장식을 구경하는 것도 성탄절의 즐거움중 하나이지요.
성탄 장식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것은 포인세티아(Poinsettias)라는 꽃입니다.
원산지는 멕시코로 알려져 있는데 조엘 포인셋(Joel Roberts Poinsett)라는 사람이 미국에 들여온 후로 그의 이름을 따서 포인세티아로 부르게 되었답니다. 18세기의 멕시코 사람들은 이 식물이 예수님의 탄생을 알려준 베들레헴 별의 상징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빨간색과 초록색이 선명하게 대비되는 포인세티아가 크리스마스에는 꼭 어울리는 장식품이 된 것입니다. 사실 우리가 꽃이라고 부르는 빨간색 부분은 이 식물의 잎입니다. 포인세티아의 진짜 꽃은 작고 노랗지만 그 꽃을 둘러싼 주변의 크고 빨간 잎들이 이 꽃을 아름답게 보이게 합니다.
또 하나 성탄장식의 단골 메뉴는 지팡이 사탕(Candy Cane)입니다.
1800년대 후반에 미국 인디애나 주의 사탕제조업자는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상징하는 캔디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그는 원래 있었던 흰 막대기 모양의 캔디를 구부려서 지팡이 모양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는 여기에 성탄절의 고유한 몇 가지 의미를 담으려고 했습니다.
우선 그는 흰색의 박하 막대기 사탕을 이용하였는데 흰색은 예수님의 순결과 죄 없으심을 나타내는 것이었습니다. 다음으로 그는 굵은 빨간 줄을 넣었는데 이는 예수님이 인류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흘린 피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가는 세 줄은 성부, 성자, 성령의 삼위를 나타냅니다. 이 캔디가 지팡이 모양을 한 것은 예수님이 인간의 목자로 오셨기 때문에 목동들이 사용하는 지팡이의 모양을 하게 되었지요. 재미있는 것은 이 지팡이를 뒤집어보면 예수님의 영어 첫 글자 ‘J' 가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탄장식을 보며 즐거워합니다만 사실 그 모두는 예수님을 가리키는 것임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의 떠들썩한 크리스마스가 아니라 우리의 죄를 사하러 사람의 모습으로 세상에 오신 예수님을 깊이 기억하는 한 달이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 가족 모두에게 살아있는 의미가 되는 성탄절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권목사 드림





